[스마트리움] 핑퐁로봇과 함께하는 경제놀이터 / 2월 3회차 수업

어느덧 마지막 수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수강하고 있는 국비지원 K-digital Training 개발자 수업에 전념하고자 2월까지만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아쉽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마지막 수업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 수업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알아보고, 직접 알고리즘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핑퐁로봇 코딩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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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회차 수업입니다

 

먼저, 지난수업을 퀴즈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족과 여행을 갔다오느라 저번주에 결석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퀴즈를 잘 맞추어 대견했습니다.

퀴즈를 통한 수업리뷰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배웠던 것을 상기하고 문제를 맞춰봄으로써 수업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됩니다.

 

경제 주제로는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배웠습니다.

레드오션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친구도 있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곳은 레드오션, 아직 경쟁이 일어나지 않는 시장은 블루오션이라는 것을 알아보았고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이 된 곳으로 유튜브가 있다는 것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만들 코딩은 변수와 난수를 이용한 가위바위보 게임입니다.

그래서 변수와 난수를 알아보았습니다.

변수는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변수는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다른 값을 넣어 변수값을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변수와 난수를 사용하기 위해 스크래치의 블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알고리즘을 잘 만든다고 하더라도 도구에 익숙하지 않으면 코딩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블록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살펴보고 오늘 사용할 블록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알고리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알고리즘이란 컴퓨터가 따라 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문제해결 방법을 순서대로, 절차대로 나열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순서도'를 사용한다는것도 배웠습니다.

 

다음은 알고리즘 순서도를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무엇을 만들것지 알려주었고, 어떻게 코딩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봅니다.순서도의 뼈대만 보여주고 내용은 직접 적어보게했습니다. 직접 적어보는것은 어색했던지 대다수의 아이들이 어려워했습니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갈피를 못잡는 친구들을 위해 조금씩 힌트를 줍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보니 변수를 정하고 그 값을 난수로 정한다는 것입니다.변수, 난수 두가지가 혼용되어 있어 더 어렵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작성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직접 스크래치로 코딩해봅니다.가위바위보라는 변수를 만들고 그 변수를 1~3 사이의 난수로 정합니다.그리고 1일때 가위, 2일때 바위, 3일때 보로 정하여 각각의 값에 따라 오토카가 움직이는 길이가 다르도록 코드를 짜봅니다.

 

역시나 변수를 정하고 그 곳에 난수를 정하는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래도 코드를 짜면서 끝까지 잘 마칩니다.

 

오늘의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 배터리가 부족한 오토카가 있어 핑퐁로봇과 스크래치의 연결이 끊긴경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로봇수업은 배터리의 한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배터리가 부족한 친구는 제가 수업용으로 연결했던 로봇으로 코드를 실행해보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음 수업 강사님을 위해 뒤에 남아서 배터리를 끝까지 충전해놓았습니다.

제 수업때 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마지막 5분이긴 했지만 속상함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자기기는 언제나 배터리가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인사할 때 아이들이 다음에는 수업 안하냐고 다음에도 하면 좋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언제나 마지막은 아쉬운 법입니다.

그래도 끝이 있기에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며 수업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