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목요일 일기
며칠 전 수요일, 수업 내용이 이해가 안 가 힘들고 우울했다는 글을 썼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목요일에 수업을 듣는 중 강사님과 똑같은 코드를 쳤는데도 나만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그래서 강사님께 질문을 해보니.. 사실 잘 동작하는 중이었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거였다.
내가 이해가 안됐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react에서 axios get요청을 보냈는데 컨트롤러에서는 해당 데이터(객체)의 id 값이 들어있지 않았다.
그런데 DB에는 id가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서 계속 코드를 살폈는데 데이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랐던 나는 답을 찾지 못했다.
사실, 그 문제는 며칠 전부터 나를 괴롭혔던 문제였다.
도대체 react의 데이터를 스프링에서 어떻게 받아오는지, 어떻게 응답하는지, 응답한 데이터라는게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했다.
오랜 시간 천천히 들여다보다 혼자서는 알 수가 없어 강사님께 모르겠다고 손을 들었다.
데이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천천히 설명을 들었다.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 코드를 짜다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옆 자리의 잘하는 동기생에게 물어보니 내가 몰랐던 부분을 명쾌하게 알려주었다.
그렇구나!
이제야 어느정도 데이터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잘하는 학생들은 맨날 아는것을 들으니 좀 지루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모르는 나는 너무 어려웠고.
코드가 이해가 되니, 재밌어지기 시작한다.
아직 한~참 부족한 햇병아리지만 많이 연습해보면서 코드를 익혀야겠다.